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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잡종 강아지 시리즈 - 와와 귀찮아서 이름을 안 지어줬더니 동생이 이름을 "와와"라고 지어버렸다. 성격이 이름따라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녀석인지, 정말 와와 거린다. 5마리의 우리집 개들 중 가장 장난스러우면서 가장 덩치가 크다. 나름 멋지게 생긴 얼굴 속에는 천진함이 가득. 뭐 개들이 안 천진하면 어쩔건데, 아무튼, 이녀석 앞발로 길게 뻗어서 턱~ 몸을 사람에게 걸치면, 앞발이 배꼽까지 닿는다. 뭐든 길쭉하다. 먹을 건 잘 먹는 것 같은데, 가장 말라있으니 어쩐지 불쌍해 보이기도 하지만, 장난을 치자고 막 뛰어다니는 것이 무서울 정도로 스피디하고 힘도 제일 쎄다. 힘이 쎄면 뭐하나, 덩치도 훨씬 작은 초롱이 녀석에게 맨날 당하고 사는 걸. 언젠가 올렸던 블랙의 아들이기도 하며, 키엘의 아들이기도 하다. 감시 소흘로 그만. .. 2007. 8. 7.
부천, 하늘아래 무엇이 있었나. 파란 하늘 아래, 푸른 나무 아래, 아득한 신호등 하늘아래 풍만한 몸매를 드러낸 조각상 건물에 둘러쌓인 하늘 지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에 가면서 부천에서 찍은 사진들. 2007/07/14 - 또 하늘이 중심이다. 에효. 2007. 7. 26.
데이트하다 갈데가 없으면, 남산 N서울타워 도쿄에는 도쿄타워가 있고, 서울에는 서울타워가 있다. 예전에는 남산타워라고 불렸다. 서울하늘 아래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한 서울타워는 1969년 TV와 라디오 방송을 수도권에 송출하기 위해 한국 최초의 종합 전파탑으로 세워졌다. 전파탑에는 KBS, MBC, SBS TV와 FM 송신안테나를 비롯해 PBC, TBS, CBS, BBS FM 송신 안테나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전국 가청 인구의 48%가 이 전파탑을 통하여 방송을 시청하고 있었다. 현재에는 케이블 TV나 위성 TV의 등장으로 그 점유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남산타워는 1980년 일반인에게 공개된 이후 남산의 살아있는 자연과 함께 서울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외국인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2000년 YTN에서 남산타워를 인수 한 후 시설혁신을 거쳐.. 2007. 7. 12.
CANON IXUS 950 IS 간단 리뷰 및 테스트 샷 직장동료가 캐논 IXUS 950 IS를 구입했길래 빌려서 테스트 삼아 한 번 찍어봤다. 광각에서의 왜곡이 조금 느껴지고, 망원에서 색수차가 조금 발견되며, 조명 상태에 따라 소프트 필터를 사용한 듯 뿌옇게 번지는 감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품질의 사진을 만들어 준다. 얼굴을 내놓기 싫어하는 주변사람들 덕에 비록 인물사진은 없지만, 살색의 표현이 탁월하고, 깊이 있다. 특히 얼굴인식기능이 있어서 자동으로 얼굴 위주로 촛점을 잡아준다. 인물이 이동하면 촛점영역도 같이 이동한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찍어주기 좋은 기능이다. 다만 가끔 촛점을 제대로 못 잡는 경우가 있다. 원색이 살짝 강조되는 캐논스런 색감도 나무랄데 없고, 저감도의 노이즈도 딱히 거슬리지 않는다. 손떨림 방지 기능도 그럭저럭 쓸만.. 2007.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