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01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야경 역시 N서울타워에 가면, 타워 안에서 노는 것 보다 시원한 맥주 한 캔 손에 들고 타워 주변을 천천히 거닐면서 전망을 구경하는 것이 훨씬 즐겁다. 물론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겨울에는 칼바람이 불어와 힘들겠지만, 여름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시원한 바람이 항상 불어오니 햇볕만 잘 피하면 무척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밤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야경은 정말 제대로 멋지다. 라는 글에서 이렇게 적은 바 있다. 당시에 카메라를 안 가져 가서 야경 사진을 못 남겼다는 것이 후회스러워 다시 한 번 남산을 찾았다. 이번에는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남산 순환버스를 이용했다. 케이블카를 타는 것과는 다른 느낌. 이렇게 남산 꼭대기가 가까웠나 싶기도 하고...... 역시 멋진 야경을 감상 할 수 있.. 2007. 9. 7. 추억속의 그리움 '나는 장난감에 탐닉한다' 장난감이 가지는 시절의 느낌을 고스란히 수집하고, 정리하는 이가 있었으니, '나는 장난감에 탐닉한다'의 저자가 그렇다. 다 큰 어른이 장난감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은 모양이다. 그런 면에서 나도 마찬가지니 할 말은 없다. 다만 분야가 다를 뿐이다. 저자의 블로그 테마파크 파라다이스 바로가기 흘러간 시절의 장난감은 그것 만으로 골동품이 되고, 상태 좋고 희귀한 것은 세월과 함께 그 가치도 상승하게 마련이지만, 유감스럽게도 어린 시절의 장난감은 남아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밖으로 뛰어다니며 슈퍼맨 놀이를 하느라 바빠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지 않아서일지도 모르지만, 사실 없이 살던 시기였기에 장난감이라는 것을 가져본 기억도 별로 없다. 100원짜리 동전 한 개의 가치를 가지던 작디 작은 장난.. 2007. 9. 7. 사람이 되고픈 여우소녀의 모험 - 천년여우 여우비 이성강 감독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2002년 프랑스 안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로 대상을 수상한 다음부터다. 하지만, 그가 국내의 작품을 세계에 알린 것은 1999년 안시페스티벌에 초청된 부터라 할 수 있다. 그의 단편들은 80년대에 감독이 고민하고 혼란스럽게 보냈던 청년기의 심리상태를 반영해서 자의식 탐구, 내면의 성찰, 삶에 대한 고뇌와 같은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다. 그러던 중 조금은 가벼운 이야기를 하고자 를 만들었고, 이 작품을 통해 세계에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2004년에는 제주도의 계절 근원 신화인 ‘원천강 본풀이’를 재구성한 를 통해 안시페스티벌에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5년부터는 보다 가벼운 이야기에 도전해 두 번째 극장용 애니메이션 를 제작하기 시작했.. 2007. 9. 5. 개구리 중사 케로로 - 지금부터 지구를 정복하겠습니다! 지구를 점령하려온 외계인들이 지구의 한 가정에 정착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시트콤 형식의 개그 코미디 애니메이션 (이하 케로로). 이 작품은 일본 카도카와 쇼덴의 월간지 소년 에이스에 연재 중인 요시자키 미네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지구에서 생활하는 케론 성인들을 통해 로봇 병기가 많이 등장하는 각종 메카닉 애니메이션들을 패러디하며 재미를 주는 이 만화는 국내에도 번역 출간되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애니메이션 의 연출을 맡은 야마모토 유스케 감독은 로 일상을 배경으로 한 코미디를 선보인 바 있다. 이러한 특성이 반영된 덕분에 에는 일상적인 개그가 다수 등장하는 편이다. 케론성의 지구침략군 소속의 선발 정탐부대가 되어 지구에 침공한 케로로 소대. 일단 침투에 성공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 2007. 9. 5.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