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68 이제는 사라진 고드름, 곧 여름이 오겠지 이제는 물러가버린 겨울 한복판의 어느날,고드름이 떨어져서 머리에 맞았다.아픈 머리를 문지르며 카메라를 들이대다. 2007. 4. 2. 낙지 혹은 문어 설마 문어는 아니겠지... 사실 문어인지 낙지인지 잘 모르겠다. 바.다.생.물.은.문.어.낙.지.무.엇.이.든.간.에.맛.있.으.면.된.다 2007. 4. 2. 하나 하나 흘러내리는 침묵과 함께 시간이 침몰한다 아무것도 없는 텅빈 바에 앉아 텅스텐 조명에 흐느적흐느적 내려앉는 먼지와 함께 침묵으로 빠져들어간다. 하얀 린넨으로 조용히 뽀각거리며 잔을 닦는 바텐더의 눈은 뿌옇게 흐려만 가고 시간이 서서히 침전되어 갈 때. 이윽고 문이 열리면, 커다란 웃음 가득 머금은 낯선 이들이 하하호호거리며 비틀비틀 흘러들어와 하나. 둘. 자리에 앉는다. 그리하여 침묵은 떠오르고, 다시 시간에 휘말린다. 2007. 4. 2. 갈매기 머리 아래쪽은 흰색, 등과 날개는 잿빛 날개는 길고 끝이 검으며 흰 점이 있거나 흰 테두리꽁지는 네모지거나 둥글고 흰색때로는 검은 띠 부리는 대형종의 경우 굵고 끝이 날카롭게 굽어 있다부리의 색은 대개 노랗고 끝에 붉은 얼룩 2007. 4. 1.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