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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상자173

술이다 술. 요즘들어 알콜중독이라도 된 것인양 술을 많이 찾고 있다. 마음이 허한걸까? 이틀에 한번꼴로 술을 한잔이라도 먹어치운 것 같다. 어디선가 보았는데, 일주일에 한번이상 술을 마시고, 고주망태가 되면 알콜중독이라 했다. 또한 매일같이 조금씩 마시는 것도 정도를 약간 벗어나면 알콜중독이라 했다. 그렇다면... 이틀에 한번꼴로 맥주 한두병이나 양주 두세잔을 마시는 나는.... 알콜중독일까? 아닐까? 이 그림은 3D로 작업중인... 그림이다. 아직국내에는 발매되지 않았으며, 곧 발매예정인 스카치위스키다. 이름하여 "란슬롯" 이걸 만들다가 TV를 틀었는데 OCN에서 First Knight가 방영중이였다.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란슬롯이 주연인 영화.. ^^: 란슬롯이 아더왕의 마누라를 빼앗아 달아나는 그렇고 그런 닳.. 2007. 3. 27.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미지 묘사에 대한 또 다른 시각 >"유키는 푸른 랄프로렌 셔츠에 크림색 치노와 하얀 테니스화를 신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도인데, 아날로그적인 요소가 경시되고 날로 빠르게, >피상적인 것들이 중요시되고 소비가 미덕인 '고도자본주의 사회'에 살고있는 우리로서는 >이러한 시각적 이미지에 많은 의미를 두고 있다고 할 수 잇는데, 하루키는 의도적인지는 모르지만 >이미지묘사에 소설의 많은 부분을 할애함으로써 '우리시대의 작가'라는 말을 듣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상의 내용을 읽자마자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오래전에 본 것이라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일본의 TV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중 하나의 이야기 였던 것 같습니다. 작가와 세무사 그리고 그의 아내. 작품속의 인물 2명. 아주 단촐한 등장인물로 구성되어 있는 짧은.. 2007. 3. 27.
나는 하루키 소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상하게도 자주 접하게 되는. 자주 읽게 되고 자주 손에 들게되는 책들. 그리고 문장들...... 그런게 있지요. 그 어떤 것의 매니아도 아니지만,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바로 본인이라고 쑥스럽게 이야기 해봅니다. 전 특별히 책을 가려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여러가지 모든 것을 알고 있지도 않습니다. 책을 많이 보긴 하지만, 그저 읽는 겁니다. 습관적으로... 혹은 도피를 위해... 혹은 지루함을 이기기 위해. 그저.. 손에 잡히고, 마음이 다가가는 대로 읽어제끼죠. 그래선지, 문학평론가들이라던지, 뭔가 문학계의 알쏭달쏭한 이야기들은 전혀 모르겠습니다. 가령, "이 책을 보면 주인공의 성격을 통해 작가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어쩌구 저쩌구...... 본.. 2007. 3. 26.
바둑알에 관한 웃지 못할 이야기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다양한 행동을 하고 있구나. 어처구니가 없어서 실소를 금치 못하겠네. 재밋는 질문에 진지한 답변들이 묘하게 가슴에 사무친다. 제가 실수로 항문(똥구멍) 에다가 바둑알이랑 구슬을넣었는데 어떡하죠? 사람들이 다 항문체벌 같은걸 받았다네요.. 그래서 저두 호기심에 한번 항문에다가 구슬치기할때쓰는 그 구슬하고 바둑알 1개를 넣는데..... 떼굴떼굴~~@@@@ 2007.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