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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마우스법이 과연 한국을 덮칠 것인가?! 월트디즈니의 로비로 인한 저작권 시효의 연장, 일명 미키마우스법 파동이 과연 한국을 덮칠 것인가?! 정부는 1년에 100억원 정도의 추가 부담만 안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시민단체나 관련 업계에서는 저작권 소유자 사후 50년이 지나서는 물지 않았던 저작물에 대한 로열티(저작권 사용료 등) 추가 부담으로 책·음반의 생산비가 상승하리라 예측하고있다. 결국엔 소비자에게 모든 부담이 떠안겨지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는 이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미 FTA협의가 끝나가는 마당에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런지 불안하다. 저자 사후 50년도 모자라서 저자 사후 70년까지라니...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하 참조.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박맹호)를 비롯한 총 9개 출판단체는 지.. 2007. 3. 28.
쇼군 - 제임스 클라벨 가지고 있는 책에 대해서 조금씩 조금씩 써볼까 합니다. 뭐 그렇다고 거창한 감상문이라던지. 비평이라던지는 기대하지 마십시요. 그저 가지고 있는 읽었던 책들을 하나하나 정리나 해볼까 해서 적어보는 것이랍니다. 1924년에 태어난 제임스 클라벨은 잉글랜드와 에이레의 혈통을 이어받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작가로 영국에서 활동하다가 1953년 미국으로 건너가 10년 후에 귀화 했답니다. 다양한 문화와 특히 동양문화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는군요. 뭐 어쨋든 그런 사람입니다. 꽤 괜찮은 소설을 여러편 썼으며, 영화의 시나리오작업도 꽤 했답니다. 특히나 유명한 와 등이 대표적이죠. 심지어 별로 안알려진 영화 이라는 영화에서는 감독도 맡았었죠. 결정적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1986년에 제작된 영화 의 각본을 담당하기도 했.. 2007. 3. 27.
눈뜬 자들의 도시 눈뜬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해냄(네오북) 에서 눈이 멀었다 뜨더니. 이젠 눈뜬 자들이 어떤 행동들을 하기 시작한다. 199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포르투갈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2004년 작 소설 다. 전작인 에서 사람들이 눈을 뜨고 4년이 지난 시점, 투표를 하게 되는데 아무도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뭔가 있어 보인다. 이전 같은 느낌의 패러독스로 무장한 것 같다. 뭐 어쨌든. 이전에도 이후도 끌리는 건 여전하다. 다만 아직 손을 대지 못하고 있을 뿐. 사실 는 언제고 봐야지 하면서 소식 때문에 보관함에 담아둔 책의 구입을 참고 또 참아왔다. 왜? 분명, 가 출간되면 행사를 하게 마련이고, 는 예전의 단테의 어쩌구 살인 시리즈가 그랬듯이 덤으로 따라올 것 같아서 였지.. 2007.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