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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물을 타고 트랜스포머를 보며 황홀경에 빠지다. 트랜스포머 포스터 좌측이 "옵티머스 프라임", 우측이 "메가 트론" 7월 중순으로 접어들고 대세는 이제 해리포터 5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으로 넘어갔다. 그 해리포터가 개봉하는 날인 지난 12일 트랜스포머를 보러 갔다. 해리포터가 대세라곤 하지만, 트랜스포머의 열기도 아직 안 식었는지 상영관엔 사람들이 가득 들어찼다. 화면을 압도하는 액션에 눈이 핑핑 돌아가고, 너무나 단순한 스토리에 아무 생각없이 매우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 어떻게 봐도 이건 마이클 베이 식의 이야기 전개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스토리 진행은 여전했지만 말이다. 한마디로 엄청나게 예측하기 쉬운 이야기의 진행이였달까. 사실 스토리에 집중해서 편집하면, 25분 정도의 단편이 나올 것 같다. 하지만 트랜스포머가 아닌가? 다양한 물체로.. 2007. 7. 13.
아쉬운 부천 판타스틱영화제 (PiFAN) - 기대되는 장르문학 북페어 다가오는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예매가 지난 6월 27일 오전 10시에 시작됐다. 그러나 예매가 시작된 첫 날, 이미 볼만한 영화들은 예매가 끝나버린 듯 하다. 볼만한 영화들이 몇 개 있기에 이틀 늦게 예매하려고 뒤적거렸으나 좌절하고 말았다. 현장판매 분만 남았다는 얘긴데 보통 부지런해서는 보고 싶은 영화도 못보는 발빠른 세상이다. 아침부터 시네21부록으로 나온 PiFAN가이드북을 뒤적이며 볼만한 영화를 찾았지만, 꽝이 되어버린 셈. 소개와 함께 이모저모 따져보고 시간이 이른 토요일 오후2시지만, 어떻게든 보면 어떨까 싶어 점찍은 영화는 "유령 대 우주인". "주온"의 시미즈 다카시와 "노부히로의 저주"의 도요시마 케이스케가 각각 연출한 두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2007. 6. 29.
짜릿한 '쥐'하세계로의 모험이 시작된다! - 플러쉬 7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시리즈와 등을 제작한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명가 아드만스튜디오가 시리즈의 드림웍스와 뭉쳤다. 아드만-드림웍스가 함께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는 가족 모험물로 제작비가 무려 1억 3천만 달러가 투입되었다. 아드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3D 애니메션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아드만 특유의 손맛과 함께 드림웍스의 3D 기술이 결합해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낸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의 휴 잭맨이 주인공 로디의 목소리를 맡았고, 의 케이트 윈슬렛이 리타의 목소리를 맡았으며, 의 이안 맥켈런, 앤디 서키스, 의 장 르노 등이 목소리 연기를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 개봉될 때는 영화 에 출연했던 배우들인 정준호, 김상중, 정웅인, 정운택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2007. 5. 30.
여성감독 시리즈1 - 셀리 포터 Sally Potter 페미니즘 영화를 대표하는 여성감독 샐리 포터는 십대 중반부터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단편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감독, 퍼포먼스 아티스트 겸 연출자의 길을 동시에 걸어왔다. 1974년 무용단 더 리미텟드 댄스 컴퍼니를 설립했으며, 비슷한 시기에 여러 편의 단편 댄스 영화를 제작, 런던의 플레이스 씨어터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또한, 음악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는데, 다양한 즉흥 밴드에서 노래를 하고 있으며 영화 에서는 사운드 트랙의 작업에 참여해 작곡을 하기도 했다. 샐리 포터는 그야말로 다재다능함을 과시하는 다양한 경력을 지녔다 할 수 있다. 1971년에 제작한 실험적인 단편영화 에서는 세 쌍의 쌍동이인 6명의 어린 아이들을 찍는다. 두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2007.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