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01 어슴퓌레와 페이소스에 대한 농담 일각수(기린, 봉황, 거북, 말 등의 형태가 있는데 이중 일각거북을 최고로 친다. 여기서 일각고래는 제외된다.)와 키르케(이 재료를 꼭 써야 함으로써 어슴 퓌레를 만들 수 있는 자는 귀머거리에 한정된다.)를 재료로 만든 약간 흐릿한 퓌레를 가르켜 어슴퓌레 라고 부른다. 오랫동안 비밀리에 전해져 옴으로써 언어의 변형이 생겨 어슴푸레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현대에 와서는 어슴푸레라는 단어가 정착되어 흐릿한 퓌레를 가리키듯이 기억이 뚜렷이 떠오르지 않고 몹시 흐리마리한 모양을 가리키는 단어로써 사용되어지기도 한다. 이 퓌레를 농축해서 만든 것을 일각 페이스트소스라고 부르는데, 페이스트소스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 조건에 해당할 경우 축약해서 페이소스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페이소스는 그리스에서 처음 만들어졌는데, 기.. 2007. 3. 29. 연 날리기 어릴때 연~날리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문방구에서 파는 연을 만들고, 연꼬리를 길게 만들기 위해 일력을 잘라서 길게 늘였었습니다. 대충 10미터 정도로 늘렸던 기억이 나는군요. 물론 날리는데 꼬리가 여기저기 걸려서 애먹었었지요. 연을 잘 날리는 축에 속하진 않았지만, 긴 꼬리 흩날리며 떠오르는 연을 바라보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2007. 3. 29.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주어진 것을 활용하는 것은 자신에게 달렸겠지요. 시간낭비 말고 살아야 하는데, 언제나 시간을 물쓰듯 하고 있으니, 암담할 따름입니다. 사진은 한강 선유도 입구에 있는 시계탑입니다. 시계탑이 꽤 마음에 들더군요. 2007. 3. 29. 불만이 있으면 말을 해라. 하지만...... 대부분의 불만은 속으로 삼켜지곤 한다. 자신에게 확실한 불편을 주는 것이 분명함에도 입 밖으로 꺼내어 말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음이다. 그것은 새로 태어난 것 보다도 오래전에 태어난 불만일 경우에 더욱 그러하다. 그렇게 쌓이고, 무게를 더할수록 표현할 방법은 점차 애매해지고, 결국 뱃 속에서 흩어지거나, 또다른 형태로, 더욱 가중된 파괴력을 지닌 낱말의 조합으로 튀어나오게 마련이다. 결국 일은 더욱 커지고, 입담이 약하면 패배하는 형태의 다툼이 일어나고 만다. 결국 할말은 하지도 못한 채, 타협을 가장한 휴전이 있을 뿐이다. 그것이 지극히 배려를 모르며 - 물론 당사자는 타인에 대한 배려를 충분히 하고 있다는 잘못된 자기중심적 생각에 빠져서 자신을 반대로 이해하고 있을 지언정, 입담이 거세고, 고집세게 주.. 2007. 3. 29. 이전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26 다음